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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에 살으리랏다.
오천항에서 안면암까지 (210417)
기상청의 비 소식이 맞지 않았다. 10시에 집을 나서 오천항에 도착하니 점심때다. 간재미철이라 식당에 들어가니 아~ 이집이 맛집이다. 허름한 식당과 평생을 운영했을 아주머니의 손맛이 정말 일품이다. 간재미 무침과 막걸리는 천생연분인가 보다. 딱 한잔에 맛있게 먹고 수영성에 오르니 바라보는 바다가 일품이다. 내친김에 안면도 운일암까지 간다. 나는, 오늘도 집사람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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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9.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