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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경에 살으리랏다.
2017년 8원27일 일요일 새벽4시. 어제 저녁에 미리 꾸려놓은 카메라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섰다. 약속한 장소에서 친구를 만나 두물머리로 출발. 오늘 일출시간은 5시 45분이다. 약 30분을 달려 도착한 두물머리에는... 아불싸 ! 벌써 20명 가량의 사진사들이 명당자리를 촘촘히 자리 잡고 있는것이 아닌가 ? 나도 질세라, 공간을 비집고 들어가 자리를 잡고, 무선 동조기를 장착한 카메라를 펼쳤다. 오늘의 일기가 어떻고, 해를 볼 수 있다느니 없을것 같다느니, 저 꽉 차있는 구름이 빨리 걷혀야 한다느니 등등 말등을 귀동냥하면서 기다렸지만 결국, 구름은 걷히지 않았다. 아쉬움에 이곳저곳 앵글을 바꿔가며 무선 리모콘을 눌러댔다.( 결국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글쎄요~~. ) 옆 사진사들이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는..
수생식물학습원은 충북 옥천군 대정리의 대청호를 끼고 있는 언덕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경관이 일품인 이곳은 2003년부터 5가구의 주민들이 6만여㎡의 땅에 공동으로 수생식물을 재배하고 전식·보급하는 관경농업의 현장입니다. 2008년 10월 28일자, 충청북도 교육청에서 물을 사랑하고 지키며 보전하는 학습장으로서의 가치가 크다 하여 「수생식물학습원을」, 「충청북도 교육청 과학체험학습장」으로 지정하여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삼면이 아름다운 호수에 둘러싸인 수생식물학습원은 교실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심신의 휴식을 주고 '물 사랑'의 자연체험교육 현장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습니다. 또 수생식물 재배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수생식물을 분양해 갈 수도 있습니다.
4/29일부터 5/9까지 근로자의날을 비롯하여 석가탄신일,어린이날,4/9일 대통령 투표일을 낀 징검다리 휴일이라 회사에 따라서는 장장 11일까지 휴무를 할 수도 있다. 특별한 계획이 없는 우리 부부는 손녀딸 民我가 엄마 아빠와 함께 휴무하는 바람에 5/6 토요일 아침 5시에 상주영덕 고속도로를 타고 동해안 7번국도 BLUE ROAD 여행에 나섰다. 계획은 당일 여행이었으나, 혹시 상황에따라 1박을 할 수도 있겠다 싶어 1박 준비까지하고 길을 나섰다. 아침은 상황에따라 고속도로휴게소나 강구항에서 하기로하고 새벽이 아닌 아침5시10분 고속도로에는 아직 해뜨기 직전인 이른시간이라 차가 없어 운전하기가 좋고 운무를 가르며 달리니 차내로 유입되는 신선한 새벽공기가 기분이 매우 좋다. 243km를 2시간20분간 달..
오늘은 석가탄신일이다. 집사람과 나는 모처럼 둘이서 전주 한옥마을 여행길에 올랐다. 우리 집사람은 몇년전에 가 본적이 있다고 하나 나는 초행길이다. 10시에 출발하여 네비게이션을 찍으니 고속도로를 가리키지 않고 국도로 가라고 한다. 4/29부터 5/11까지 회사에 따라서 많게는 장장 11일간의 황금연휴이다 보니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나 보다. 다행히 대둔산잎으로 통과해서 운주를 지나 가는 국도는 차가 그다지 붐비지 않았다. 2시간여에 걸쳐 전주에 도착하니, 아불싸 !! 주차장이고 도로고하니 주차할때가 모두 대만원이다. 간신히 비집고 도로에 주차하고 한옥마을로 들어서니 말 그대로 관광인파가 거리를 꽉 메웠다. 젊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졌거나, 둘셋씩 무리지어 한복을 입은 젊은이 들이 모두들 쎌카봉을 들고..